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되돌아보기

 2018년 11월 5일(월) 저녁 7시부터 진행된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네이버 TV와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하며 뮤지컬 팬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속에 국내 뮤지컬 인들에게 영광의 자리를 마련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뮤지컬 배우들의 화려한 갈라쇼와 시상식을 함께 펼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혁신상을 제외한 6개 부문 20개상의 주인공을 가려냈다. 

그날의 주인공들과 함께 두고두고 기억될 명장면들을 만나보자.

MC 박경림과 민우혁의 특급케미!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의 진행을 맡은 박경림과 민우혁!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의 진행을 맡은 박경림과 민우혁!

진행을 맡은 민우혁은 처음에는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베테랑 MC박경림과 함께하며 유쾌한 진행으로 특급 케미를 발산했는데, 민우혁이 박경림에게 뮤지컬 신조어를 배우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며, ‘갑분민'(갑자기 분위기 민우혁) 이라는 명대사도 탄생했다.

‘인기상’ 주인공 수호, 목푸는 방법 선보여 … “이아~~~~이~“

3. 인기상_수호

인기상의 주인공! 수호는 많은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며 고민하고, 연구했다고 한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를 함께한 민경아의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불구하고 “부르르르르” “이~아~이~”와 같은 목 푸는 방법을 선보여 많은 사람들을 웃음 짓게 했다. 

‘앙상블상’ 시상은 우리가 책임진다! 최민철, 김대종

‘앙상블상’ 시상에 나선 최민철(좌) / 김대종(우)

‘앙상블상’ 시상에 나선 최민철(좌) / 김대종(우)

‘앙상블상’ 시상은 ‘섹시동안클럽’의 최민철, 김대종이 나서주었는데, ‘앙상블상’ 시상이니 만큼 앙상블을 이뤄 발표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직 특별한 친분과 호흡을 자랑하는 ‘섹시동안클럽’ 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시상이었다.

존경하는 선생님께 상을 드릴 수 있어 영광 … 눈물이 날 것 같다

‘공로상’ 시상자로 나선 강효성

‘공로상’ 시상자로 나선 강효성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의 ‘공로상’의 주인공은 윤복희로, 이날 ‘공로상’ 시상을 맡은 강효성은 “처음 데뷔할 때 이 분의 대역을 했었다. 많은 칭찬을 해주셔서 위로를 받았었는데, 최근에 함께한 공연에서 기력을 소진한 선생님을 부축해드리면서 마음으로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힘들게 이 자리를 지키고 계신 분께 이 상을 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눈물이 날 것 같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복희, 강효성은 <꽃신>, <귀신통 납시오>, <마리아 마리아>, <하모니> 등 수많은 작품에서 함께 활동하며 4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존경하는 선생님께 뜻 깊은 상을 시상하는 감회가 남다름을 드러냈다. 

예그린어워드에 나타난 ‘X-블랙’… 시상자 차지연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여우주연상 차지연(좌) / 남우주연상 양준모(우)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여우주연상 차지연(좌) / 남우주연상 양준모(우)

작년 주연상 수상자였던 차지연, 양준모는 이번 어워드에서는 시상자로 함께했다.

차지연은 뮤지컬 <더 데빌> 드레스 리허설을 마친 직후 현장에 참석해 “본의 아니게 위압감을 조성하여 죄송하다”고 말하며 극 중 어둠을 상징하는 ‘X-Black’ 캐릭터를 살짝 공개했다.

우리가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의 주인공! <마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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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외국뮤지컬상’은 신시컴퍼니의 <마틸다>가 수상했다. 막 축하공연을 끝낸 <마틸다> 배우들이 무대 옆에서 마이크를 빼다가 수상자로 호명되자마자 무대 중앙에서 환호하는 장면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만 봐도 배우들의 기쁨이 여기까지 전달되는 느낌이다. 

"아역배우가 아닌 진정한 배우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왼쪽부터 이지나, 안소명, 설가은, 황예영)

“아역배우가 아닌 진정한 배우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왼쪽부터 이지나, 안소명, 설가은, 황예영)

<마틸다>를 대표해 ‘마틸다’역을 맡은 이지나, 안소명, 설가은, 황예영이 눈물을 삼키며 당차고 진정성 있는 수상소감으로 모두를 감동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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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기특하게 바라보며 함박 미소를 지었다. 

홀연히 나타난 ‘남우조연상’의 사나이, <홀연했던 사나이> 박정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한편 <홀연했던 사나이>로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박정표는 이날 ‘전혀 상을 받을 줄 모르고 온 의상’으로 무대에 올랐다. 

12.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_남우조연상_박정표 (4)

13. 최재웅 포토월

박정표의 수상소감을 듣고 있는 최재웅

박정표의 수상소감을 듣고 있는 최재웅

뮤지컬 <그날들>을 함께 연습하고 있는 최재웅을 언급하며 “어떤 옷을 입고 가면 되냐”고 조언을 구했더니 “그냥 편하게 입고가면 되지”라고 답했으면서 혼자 정장을 착용하고 온 최재웅을 원망했다. 또한 아들에게 트로피에 스티커를 붙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가족들, 지인들, 뮤지컬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창작뮤지컬을 응원하며 배우 이면의 인간적인, 가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던 수상소감이었다.

<레드북> 두 안나의 뜨거운 포옹!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아이비가 발표된 직후 <레드북>에서 '안나'역의 더블캐스트였던 유리아 배우와 포옹하는 모습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아이비가 발표된 직후 <레드북>에서 ‘안나’역의 더블캐스트였던 유리아 배우와 포옹하는 모습

유리아 역시 <레드북>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서로의 기쁨을 나누고 축하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16. 아이비

이 날 아이비는 무대 공포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을지 잘 모르겠다. 아직도 스스로에게 내가 좋은 배우인가를 매일 질문하고 있다.” 는 소감으로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한 회, 한 회, 목숨과도 바꿀 만큼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공연을 한다는 아이비. 여우주연상이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네이버TV 다시보기에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를 다시 볼 수 있다!

 

https://tv.naver.com/v/4558082

CREDIT

글. 여유경 

충무아트센터 콘텐츠개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