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풍경의 미니멀리스트’ 김영재 사진작가, 자선경매 수익금 충무아트센터에 기부…
작품 기다림_Waiting for 2015_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가 김영재 열매 파티’에서 경매를 통해 낙찰된 작품 ‘기다림’(Waiting for, 2015)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용외 인클로버재단 이사장, 김영재 사진작가, 박정자 연극배우, 김승업 충무아트센터 사장, 이인평 시인, 조준래 룩옵틱스 회장

 

수묵화 같은 사진’으로 잘 알려진 작가 김영재(71)는 지난 5월 30일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에서 개최된 ‘작가 김영재 열매 파티’에서 경매를 통해 낙찰된 작품 ‘기다림’(Waiting for, 2015)의 수익금을 충무아트센터 발전을 위해 기부한다고 뜻을 밝혔다.

  중견기업 CEO이자 사진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우(時雨) 김영재 작가는 2012년 충무아트센터 후원회 창립멤버로 무용, 연극, 영화 등 다방면의 예술계인사들에게 후원을 아끼지 않는 문화예술애호가이기도 하다. 이번 자선경매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꺼이 내놓기로 했다.

  경매를 통해 낙찰된 ‘기다림’(Waiting for, 2015)은 전시 주제와 동명의 타이틀로 고요한 속삭임(Whispering Tranquility)’이란 뉴욕전시에도 선보였던 작품이다. 작가는 “7번 국도를 따라 가며 만난 동해의 추암을 보고 있노라면 인간은 늘 내일을 기다리며 살고, 또 기다림이 인간사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작품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 작품은 조준래 룩옵틱스 회장에게 돌아갔다. 조 회장은 “평소 관심 있게 지켜봐온 김영재 작가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또 기금이 충무아트센터 발전을 위해 쓰이게 된다하니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가 김영재 열매 파티’는 최근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개최됐다. 작가는 지난해 5월 개최된 제57회 베니스 비엔날레 초청전과, 2018년 4월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개최된 ‘파리 아트 페어’, 그리고 세계미술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뉴욕에 진출하여 첫 초대전을(4월26일~5월26일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뉴욕전을 개최한 미국 맨해튼의 유명 화랑 ‘얀코센 컨템포러리(JanKossen Contemporary)’에서는 전시 성황을 기념해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도 이뤘다.   

  충무아트센터 김승업 사장은 “‘기다림’(Waiting for, 2015)은 작가의 응축된 예술혼으로 빚어진 귀한 작품”이라며 “가진 것을 나눈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 문화예술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김영재 작가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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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개발부
충무아트센터